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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6(2012)년 한국의 사회,정치 및 종교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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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68회 작성일 19-01-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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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스님)는 2012년 11월 15일(목) 오후 1시30분 한국불교문화사업단(템플스테이) 3층 문수실에서 2012년 10월에 실시한 “한국의 사회‧정치 및 종교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를 실시했습니다.

2.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10월4일~10월18일 동안 전국 16개 시도(광역시급 이상)에서 만 19세의 일반국민 1,000명(2005년의 인구센서스를 활용하여 지역·연령·성별·종교별로 비례할당 추출)을 대상으로 하여 전화조사(50대 이상) 및 온라인 조사(20~40대)를 병행한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응답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6항목), 사회적 현안과 종교(6항목), 정치 현상과 종교(4항목), 한국 종교의 신뢰도(4항목), 종교계 주요 현안(6항목), 종교신자를 대상으로 종교생활에 대한 질문(4항목) 등 총 30개의 설문문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3.
이번 여론조사에서 문항설계 및 결과분석을 담당했으며 기자간담회에서 결과보고를 진행한 박수호 교수(덕성여대 겸임교수)는, 지난해에 비해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증가에 대한 인식 확산, 종교가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근본적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하는 점, 종교가 유권자들의 정치적 선택에 고려사항은 아니지만 소수의 개신교 신자들이 정치적 선택과정에서 종교를 고려요소로 꼽은 점, 직접적인 정치참여에 대한 반응이 상대적으로 부정적이므로 부득이하게 정치참여를 선택한다면 간접적인 참여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 개신교의 신뢰도가 가톨릭가 불교에 비해 크게 뒤지며 종교가 신뢰도 제고를 위해 도덕성‧청렴성‧공정성 등 종교 본연의 덕목을 회복해야 한다는 점, 종교인의 소득세 과세에 대한 찬성 입장이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였고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찬성이 과반을 넘어 국민들이 비교적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하였습니다.

4.
한편 가톨릭과 개신교 신자가 각각 자신들의 종교에 대해 인식하는 사회적 영향력 정도에 비해 불교신자들이 불교에 대해 인식하는 사회적 영향력의 정도가 낮은 점, 국민 대다수가 개신교에 대한 영향력을 가장 크게 인식하는데 비해 강원/제주 지역, 중졸 이하, 종교행사 참석빈도사 월1회 정도인 집단, 근본교리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집단 등에서 불교의 영향력을 크게 인식하는 점, 가톨릭과 개신교 신자에 비해 불교신자가 종교의 치유능력에 대해 낮게 평가한다는 점, 사회문제에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종교로 20~30대와 60대 이상의 연령층이 불교를 꼽고 있다는 점 등이 보다 심층적으로 재고되어야 할 사항으로 연구소는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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