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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회연구소, ‘현대사회와 불교’ 학술세미나

  • 교계
  • 입력 2020.07.08 18:14
  • 수정 2020.07.09 05:53
  • 호수 1545
  • 댓글 0

7월15일, 전법회관 3층 보리수 회의실에서
남북불교계 교류 패러다임 점검 등 토론 진행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가 7월15일 오후 1시30분 전법회관 3층 보리수 회의실에서 ‘현대사회와 불교-남북불교 교류 및 북한불교 지원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남북불교 교류 및 협력, 남북평화 통일의 불교적 대안 마련 △남북불교 교류와 지원에 따른 실질적인 프로세스 구축 △사상적·문화적·신행적 측면에서 남북불교 교류와 협력체계 설계 △중단기적 전망에서 남북불교를 통한 북한불교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남북교류 쟁점 사항에 대한 견해를 불교적 가치관으로 조명하고, 남북교류의 화쟁적 가치관을 확대하고 심화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발제는 △불교의 남북통일관과 북한관련 문제의 쟁점에 관한 불교적 대안(이병욱 고려대 강사) △남북불교 교류의 패러다임과 실천적 과제(이지범 고려대장경연구소 소장) △금강산의 불교신행과 남북교류(고영섭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불교문화와 남북교류, 그 역사적 연결 고리를 찾아서(유근자 동국대 초빙교수) △남북한의 전통 등 비교와 교류협력 방안(백창호 한국전통등 연구원장) 등으로 진행되며 좌장은 김상영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교수가 맡는다. 불교사회연구소는 토론을 통해 남북불교계의 교류 패러다임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될 교류 테이블에서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불교사회연구소는 2020년부터 호국불교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사회와 불교’라는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국가발전과 호국불교의 의미를 연구 조명하고 있다. 불교사회연구소 관계자는 “호국불교의 의미와 가치를 과거의 역사 속에서 찾고 조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의미 실현의 현장은 현대적, 미래 지향적 가치로서 호국불교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북불교 교류에 대한 전망을 예견하고 연구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45호 / 2020년 7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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